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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오현주 문화전문기자] 미국작가 리처드 터틀(77)은 ‘현대미술의 구루’라 불린다. 정신적 지도자란 뜻이다. 선·부피·색채·질감·모양을 연구해 페인팅·조각·콜라주·설치 등으로 꺼내놓는다.
복잡해 보이지만 작품은 ‘간결’로 통한다. ‘쉬운 재료로 어렵지 않을 것’이다. 모두가 일상처럼 미술을 대했으면 하는 거다.
내달 12일까지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페이스갤러리서 여는 개인전 ‘나무에 대한 생각들’에서 볼 수 있다. 포스터보드에 재생종이·아교·단풍나무프레임. 72.7×60.6㎝. 작가 소장. 페이스갤러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