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조국을 위해 많은 골을 넣고 싶다"

  • 등록 2018-06-10 오전 11:18:46

    수정 2018-06-10 오전 11:18:46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에 나선 신태용호의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이 월드컵에서 최대한 많은 득점을 따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손흥민은 9일(한국시간) 소속팀 토트넘의 트위터 계정에 올라온 ‘나의 월드컵 기억들’이라는 주제의 영상에서 “조국을 위해서 많은 골을 넣고 싶다. 월드컵이 정말로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때 알제리를 상대를 터트린 골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강조한 손흥민은 “월드컵을 앞두고 흥분된다. 모든 국민이 한국 대표팀을 응원한다는 것은 정말로 놀라운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손흥민은 토트넘 팬들이 뽑은 ‘올해의 골’의 주인공으로도 뽑혔다.

토트넘은 구단 트위터를 통해 최근 진행됐던 2017-2018 시즌 토트넘 선수들이 터트린 ‘올해의 득점’ 팬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손흥민이 선정된 ‘올해의 골’은 지난해 11월 5일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나왔다. 손흥민은 후반 18분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을 터뜨렸다.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 통산 20호 골이었다.

빅터 완야마가 손흥민과 치열한 경쟁을 벌였지만 손흥민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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