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일) 어제와 비슷한 더위, 서울 27℃

일요일인 오늘(16일·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쾌청한 날씨가 예상된다. 다만,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지역에는 오전까지 비가 오다가 그치겠고, 오후에는 남부 내륙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의 양은 5mm 안팎으로 많지는 않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16일·일)은 중국 상해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5~18℃, 낮 최고기온은 19~28℃의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낮에는 25℃ 안팎으로 덥지만 아침, 저녁에는 선선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단계로 공기 질은 깨끗하겠다. 다만, 자외선 지수가 ‘매우 나쁨’ 단계까지 높게 치솟겠다. 이에 따라 오존 농도도 ‘나쁨’ 단계가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0.5~5m로 매우 거세게 일겠다. 동해 중부 먼 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모레(18일·화) 오전까지 동해상에는 바람까지 강하게 불겠다.

다음 주 화요일(18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또 한 차례 소나기가 지날 것으로 전망된다.

본 기사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