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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기는 지난 15일 방송된 KBS1 ‘가요무대’ 1620회 ‘여름날의 교향시’ 편에 출연했다. 이날 김성기는 박경원의 히트곡 ‘만리포 사랑’을 열창했다. 김성기가 방송 무대에서 트롯 곡을 부른 것은 데뷔 33년만에 처음이라고 소속사 KDH엔터테인먼트 측은 설명했다.
한편 김성기는 ‘노래교실계의 3대 천왕’으로 꼽히는 노래 강사이기도 하다. 수도권에서만 수천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가요무대’, ‘열린음악회’ 등 방송활동도 꾸준히 하며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