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 데뷔 1년 만에 해체… 바나나컬쳐 가수 라인업 '제로'

  • 등록 2020-06-19 오전 9:21:09

    수정 2020-06-19 오전 9:21:15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트레이가 데뷔 1년 만에 해체했다. 그룹 EXID, 가수 성은의 전속계약 종료에 이어 트레이까지 해체되면서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의 가수 라인업은 ‘제로(0)’가 됐다.

트레이(사진=바나나컬쳐)
트레이 이재준은 18일 개인 SNS에 “오랜 시간 함께 해온 바나나컬쳐와 얼마 전 계약을 해지하게 됐다”며 “막막하지만 다시 노력하려 한다. 트레이로서 받은 많은 사랑 감사했다”고 전했다. 김준태는 “여태껏 트레이로 과분한 사랑 받아서 너무 행복했다”며 “기다려 주신 분들께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채창현은 “좋은 모습과 좋은 음악으로 다시 돌아올테니 저의 새로운 시작에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트레이는 지난해 2월 첫 미니앨범 ‘본(BORN ; 本)’을 내고 가요계에 데뷔했다. 하지만 1년 동안 아무런 활동을 하지 못했고, 끝내 해체하게 됐다.

이재준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 이재준입니다. 오랜 시간 함께 해온 바나나컬쳐와 얼마 전 계약을 해지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소식을 기다리셨을 분들에게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막막하지만 다시 노력하려 합니다. 트레이로서 받은 많은 사랑 감사했습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김준태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 준태입니다.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와 원만한 상의 끝에 해지를 하게 되었습니다. 여지껏 트레이로 팬분들께 받은 과분한 사랑 받아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앞으로 얼른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기다려 주신분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채창현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 창현입니다. 그동안 함께했던 바나나컬쳐와 원만한 상의 끝에 계약을 해지하게 됐습니다. 좋은 모습과 좋은 음악으로 다시 돌아올테니 저의 새로운 시작에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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