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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황제' 마이클 조던도 투자…NFT 스타트업에 몰리는 돈

소레어, 오픈씨 등 NFT 스타트업 잇단 투자 유치
외신 "올해만 9000만 달러 투자", 작년 3배 수준
국내선 NFT뱅크가 해시드 등서 투자받아
업계 "NFT, 블록체인 '킬러 서비스' 될 것"
  • 등록 2021-04-14 오전 5:40:26

    수정 2021-04-14 오전 7:37:43

NFT 마켓 ‘오픈씨’ 사이트 캡처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은 최근 블록체인 스타트업 대퍼랩스에 투자했다. 대퍼랩스는 대체 불가 토큰(NFT) 기반 NBA 스타 카드 판매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투자에는 조던 외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간판스타’ 중 하나인 클레이 톰슨 등 스포츠 스타들이 대거 참여했다. 투자 유치 금액은 3억500만 달러, 대퍼랩스는 26억달러 규모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

조던이 대퍼랩스에 투자한 이유는 NBA 스타 디지털 카드 서비스 ‘NBA탑샷’ 때문이다. NBA탑샷은 NBA 스타의 실제 경기 장면을 담은 디지털 카드를 판매하는데 활성 사용자는 35만명, 구매 사용자는 10만명에 이른다. 이미 5억 달러 가까이 팔렸고, 2차 거래 시장에서 NBA탑샷 카드는 매일 200만 달러 이상의 거래를 일으키고 있다.

[이데일리 이동훈 기자]


이처럼 NFT 스타트업으로 투자금이 몰리고 있다. 실제로 블록체인 기반 판타지 풋볼 게임인 소레어(Sorare)는 지난 2월 엑셀파트너스, 벤치마크 등의 벤처캐피털로부터 약 5000만 달러를 투자받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적인 수비수였던 리오 퍼디난드도 투자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NFT 마켓플레이스인 오픈씨(OpenSea)도 실리콘밸리 유명 벤처캐피털인 안드레센 호로위츠 등으로부터 2300만 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지난달 “올해 들어서만 NFT 및 디지털 수집품 회사에 9000만 달러가 투자됐다”고 보도했다. NFT 스타트업이 작년에 유치했던 투자금의 거의 세 배에 이르는 금액이다.

국내에서는 최근 NFT 자산관리 기업 NFT뱅크가 블록체인 투자 회사인 해시드로부터 투자를 받기도 했다. NFT뱅크는 여러 NFT 자산을 통합 관리해주는 회사다.

NFT 기업으로 투자금이 몰리는 건 그만큼 NFT 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벌써 NFT가 블록체인 플랫폼의 ‘킬러 서비스’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어준선 코인플러그 대표는 “NFT는 무엇보다 콘텐츠가 중요하다”면서 “대중에게 가치를 줄 수 있는 NFT 콘텐츠를 발굴하는 것이 대중화의 키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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