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강세 멈췄다…11월 외환보유액 반등 전망[한은 미리보기]

한국은행, 5일 2022년 11월말 외환보유액 발표
  • 등록 2022-12-03 오전 7:30:00

    수정 2022-12-03 오전 7:30:00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다음주 한국은행은 11월말 기준 외환보유액을 발표한다. 외환당국의 시장안정화 조치와 더불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긴축 완화 흐름이 예상되면서 달러화 강세가 꺾인 가운데 외환보유액이 증가 전환했을지 주목된다.



한은은 오는 5일 ‘2022년 11월말 외환보유액’을 발표한다.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올 3월 이후 4개월째 감소하다가 7월 반등했으나 8월과 9월에 이어 10월까지 석 달 연속 내리 급속도로 줄었다. 특히 지난 9월엔 한달만에 196억6000만달러가 줄면서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8년 10월(-274억2000만달러) 이후 역대 두 번째 감소폭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달엔 달러화 약세 흐름, 외환당국의 각종 시장안정화 조치 효과 가시화 영향에 외환보유액이 7월 이후 넉 달 만에 상승 전환할 것으로 기대된다.

달러인덱스 기준 미 달러화는 지난달 한 달 간 3.5% 떨어졌다. 10월 하락폭(1.3%)에 비해 낙폭이 커진 것이다. 이는 연준이 오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부터 기준금리 인상폭을 당초 0.75%포인트에서 0.5%포인트로 낮춰 긴축 속도 완화에 들어갈 것이란 기대가 확대된 영향이다.

당국의 안정화 조치도 효과를 보고 있다. 정부는 연말까지 약 80억 달러의 조선사 선물환 매도 물량이 국내 외환시장에 추가적인 달러 공급으로 이어지도록 하는가 하면, 한은도 14년 만에 국민연금과 통화스와프를 체결했다.

주간 보도계획

△5일(월)

6:00 2022년 11월말 외환보유액

12:00 최근 임금 흐름에 대한 평가 및 가격전가율 추정(BOK이슈노트 2022-44)

12:00 한국은행, 암호자산 규제 관련 주요 이슈 및 입법 방향 발간

△6일(화)

청소년 경제알기 UCC 공모전 수상작 선정 결과

△7일(수)

12:00 금리상승시 소비감소의 이질적 효과: 가계 특성별 미시자료를 이용한 소비제약 분석(BOK이슈노트 2022-45)

12:00 2022년 은행권 유통수명 추정 결과

△8일(목)

12:00 2022년 11월중 금융시장 동향

12:00 통화신용정책보고서

△9일(금)

8:00 2022년 10월 국제수지(잠정)

12:00 2022년 11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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