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뷔는 10일 강원도 모처에서 전역한 뒤 취재진 앞에 서서 “병장 김태형 전역을 명 받았습니다! 충성!”이라고 인사를 건넸다.
뷔는 “군대에 오고난 뒤 몸과 마음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잡는 시기였다고 생각한다”며 “몸과 마음을 다시 만들었고, 하루 빨리 아미들에게 달려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기다려준 아미에게 정말 감사하고, 진심으로 감사하단 말을 재차 드리고 싶다”며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면 멋있는 무대로 돌아오겠다. 기다려달라”고 당부했다.
함께 전역한 RM은 군악대 출신답게 현란한 색소폰 연주로 현장을 찾아준 팬들에게 화답했다. 선글라스를 쓴 상태로 RM의 맛깔나는 연주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뷔는 RM과 함께 이날 전역했다. 앞서 RM과 뷔는 지난 2023년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군악대, 군사경찰단 소속으로 복무를 해왔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4일까지 데뷔 12주년을 맞아 ‘2025 BTS 페스타’를 진행 중이다.
오프라인 행사는 오는 13~1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9~10홀에서 열린다. 양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입장 가능하다. 멤버들의 음성 메시지를 담은 ‘보이스 존’(VOICE ZONE), 방탄소년단과 아미가 받은 주요 트로피를 전시한 ‘트로피 존’(TROPHY ZONE) 등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아미밤과 연동된 ‘시그니처 라이트 쇼’(Signature Light Show)가 정오부터 매시 정각 5분간 펼쳐지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하이브도 BTS 맞이에 분주하다.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외벽에 방탄소년단과 아미(팬덤명)의 공식 로고와 ‘위 아 백’(WE ARE BACK)이라는 문구가 래핑됐다. 이는 매년 방탄소년단의 데뷔일(6월 13일)을 기념해 팬들과 함께하는 축제 ‘BTS 페스타’의 일환으로 해당 래핑은 오는 29일까지 유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