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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일본 언론이 한국 축구의 활약에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일본 유수 언론은 12일 열린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한국과 그리스의 B조 조별리그 1차전 경기를 두고 "한국이 그리스를 압도했다"며 한국의 2-0 승리를 평가했다.
닛칸스포츠는 "한국이 쾌승을 거뒀다"며 "이로써 한국은 3개 대회 연속으로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고 부러움을 표시했다.
스포츠호치도 "한국이 강했다"며 "그리스를 압도하며 2-0 쾌승을 거뒀다"고 승전보를 전했다.
특히 스포츠호치는 박지성의 활약을 길게 서술하며 "(그리스가) 어찌할 수 없는 압도적인 기술과 스피드"라 평했다.
산케이스포츠는 "한국의 강한 압박에 그리스에 암운이 드리워졌다"며 "한국이 박지성의 예술적인 골로 그리스에 완승을 거뒀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