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월드컵)한국-그리스전, 사라진 관중을 찾아라

  • 등록 2010-06-15 오전 9:24:49

    수정 2010-06-15 오전 9:40:46

▲ 남아공 넬슨 만델라베이 경기장에 입장하는 관중들


[이데일리 SPN 박은별 기자] 2010 남아공 월드컵 B조 조별예선 1차전 한국과 그리스전에 빈 자리가 많았던 이유가 밝혀질 전망이다.

국제축구연맹 FIFA는 지난 12일 열린 한국과 그리스전에서 발생한 '관중석 공석' 사태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

FIFA는 15일 홈페이지를 통해 “아직 정확한 증거는 없지만 조사를 하고 있다”며 "단체로 티켓을 구매한 회사에서 티켓을 배분하는 과정에 문제가 생긴 것 같다"고 언급했다.

FIFA는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 인근 지역 기업과 공무원들에게 단체 구매 조건으로 할인된 가격에 입장권을 판매한 바 있다.

이날 경기 시작 전 총 4만2000여표 가운데 4만표 이상이 팔린 상태였지만 막상 경기를 지켜본 관중은 3만1500여명 밖에 되지 않았다. 8000여명의 입장권 구매자들이 모습을 감춘 것이다.

이날 TV를 통해 경기를 지켜보던 시청자들도 빈자리가 많은 이유에 대해 궁금증을 가졌다. 당시 SBS중계진들도 "빈자리가 너무 눈에 띄어 썰렁하지만, 그래도 좌석이 빨간색(한국 응원단 상징 색깔)이라 괜찮다"며 우스갯소리도 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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