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화속으로` 개봉 첫주 110만, 대작 위용 과시

  • 등록 2010-06-21 오전 10:09:29

    수정 2010-06-21 오전 10:14:10

▲ 영화 '포화속으로'

[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 차승원 권상우 최승현(탑) 김승우 주연의 전쟁영화 '포화속으로'가 개봉 첫 주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1위를 기록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6일 개봉한 '포화속으로'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6월 셋째주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80만9229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관객수 112만5435명으로 1위에 올랐다. 개봉 다음날인 17일 2010 남아공 월드컵 한국 대 아르헨티나 전으로 극장가에 관객 이탈이 상당했던 점을 감안하면 괄목할만한 수치다.

'포화속으로'는 월드컵 열기 한가운데 개봉해 첫날 11만에서 둘째날 5만여 명으로 관객이 절반 이상 주는 등 불안한 행보를 보였지만 주말 한국전이 없는 틈을 타 개봉관 수를 590여 개에서 780여 개까지 대폭 늘리는 등 흥행에 박차를 가해왔다. 권상우 차승원 김승우 등 주연배우들도 주말 내내 서울과 경기지역 주요 극장을 돌며 무대인사로 영화의 흥행에 힘을 보탰다.

뿐만 아니라 '포화속으로'는 같은 기간 33만2607명(누적관객 225만7128명)을 모아 흥행 2위를 기록한 '방자전'과 함께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곧추 세우며 극장가 쌍끌이 흥행을 주도하고 있기도 하다.

'포화속으로'는 한국전쟁 당시 낙동강 전선을 지키기 위해 투입된 학도병 71명의 전투를 다룬 작품. 차승원 권상우 최승현(탑) 김승우 등 초호화 캐스팅에 100억원대 규모의 대작 영화로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밖에 동명의 인기 미드를 영화화한 액션 블록버스터 'A-특공대'가 같은 기간 192만572명의 관객을 더해 3위를 기록했으며, 4위는 3D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10만9612명), 5위는 '섹스 앤 더 시티2'(8만3306명)가 각각 차지했다.
▲ 2010년 6월 셋째주(18일~20일) 흥행영화 톱10(자료=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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