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M7 포토스토리④]레슬링에 재미 더한 흥겨운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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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0-08-20 오후 12:08:32

    수정 2010-08-20 오후 12:11:07

[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MBC `무한도전`의 `프로레슬링 WM7` 특집의 파이널 경기는 프로레슬링에 공연과 퍼포먼스가 더해져 장충체육관을 가득 메운 4000 관중을 더욱 열광시켰다. 관객들은 멤버들의 레슬링 기술과 공연을 즐기며 함께 어우러졌다.
 

 
"나는 낭만 고양이~" 체리필터가 경기 시작에 앞서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무한도전` 멤버들에게 레슬링 기술을 전수했고 이날 선수로 나설 예정이던 손스타도 체리필터의 드러머로서 열정적인 공연을 선사했다.

 
"쿨하지 못해 미안해~" UV가 파이널 경기의 두번째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첫번째 경기인 개인 타이틀전이 끝난 뒤 정준하는 정형돈에게 화해를 청했지만 정형돈은 이를 뿌리치고 나가버렸다. 그러자 정준하는 "형돈아 쿨하지 않게 왜 그래"를 외쳤는데 이 때 UV가 등장, `쿨하지 못해 미안해`를 불러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관객들은 멤버들을 응원하는 플래카드를 준비해 와 객석을 수놓았다. 유재석을 응원하는 `코주부의 섬세한 근육`, `돌아이` 노홍철을 위한 `돌크호건`, 정준하를 위한 `장모님 생각해` 등 개성 넘치는 플래카드들이 눈길을 끌었다.

 
`레슬링 1인자 정형돈`, `러브 도니`, `우윳빛깔 도니` 등 `도니` 정형돈을 응원하는 팬들도 많았다.

 
이날 `무한도전` 제작진은 팬들이 준비해온 플래카드 중 눈길을 끄는 문구를 적은 팬들 선정해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하하야 넌 최고야`는 과연 몇위였을까?

 
퓨처 라이거 1년 만에 재결성! 지난해 `무한도전`의 올림픽대로 가요제에서 타이거JK, 윤미래 부부가 유재석과 함께 불렀던 `레츠 댄스`를 이날 축하공연으로 선보였다. 이들이 노래를 부를 때 선수인 유재석도 링 위에 올라 함께 어우러지며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 냈다.
 

 
"여러분이 진정한 챔피언입니다." 가수 싸이가 챔피언 벨트가 걸린 메인 이벤트인 태그매치 타이틀전에 앞서 축하공연을 갖고 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모든 경기가 끝난 뒤 이날 경기에 나섰던 `무한도전` 멤버들이 성공적인 마무리를 자축하며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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