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선택' 정용화, 윤은혜에 "메리 크리스마스" 작별 인사

  • 등록 2013-11-20 오전 7:21:08

    수정 2013-11-20 오전 7:21:08

KBS2 ‘미래의 선택’(사진=화면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정용화가 윤은혜와 데이트를 즐긴 후 안타까운 작별 인사를 건넸다.

19일 방송된 KBS2 월화 미니시리즈 ‘미래의 선택’(극본 홍진아, 연출 권계홍 유종선) 12회에서는 나미래(윤은혜 분)에게 이른 크리스마스 인사로 작별을 고하는 박세주(정용화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주는 경영진으로 복귀하기 전 마지막으로 미래와 함께 크리스마스에 홀로 지내는 사람들을 위한 프로그램의 영상을 준비했다. 그리고 애써 쓸쓸한 표정을 감춘 채 영화 보기, 놀이공원 가기, 선물 사기 등을 소개하는 미래의 모습을 영상에 담으며 하루를 보냈다.

촬영이 끝나자 세주는 미래에게 “아직 하나 남았다. 할 말이 있다”며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성탄절 인사를 건넸고 “왜 벌써 인사를 하냐”는 미래에게 “그날 못할 것 같아서 미리 하는 거다”라고 밝혔다.

미래는 “어디 가냐”며 궁금해했지만 세주는 미래를 끌어안았고 그 순간 불꽃놀이가 시작되었다. 세주는 “타이밍 맞추려고 고생했는데 딱 맞았다. 안녕. 미래씨. 잘 있어라”라는 작별인사를 건네고 자리를 떠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방송국 YBS의 상무이사로 소개되며 경영진으로 복귀한 세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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