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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가 16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유아인 등이 주연을 맡은 ‘육룡이 나르샤’가 시청률 패권을 쥔 가운데 소지섭, 신민아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대형 한류스타를 전면에 내세운 만큼 그동안 부진한 KBS2 월화드라마 징크스를 깰 수 있을지도 기대된다.
‘오 마이 비너스’는 ‘몸꽝’이 되어버린 여자 변호사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인 남자, 극과 극인 두 남녀가 만나 비밀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헬스 힐링 로맨스 드라마다. KBS ‘넝쿨째 굴러 온 당신’을 연출한 김형석 PD와 신인 김은지 작가가 극본을 담당했다. 소지섭, 신민아, 정겨운, 유인영 등 호화캐스팅으로 화제를 몬 작품이다.
시청률 패권을 어떻게 가져오느냐가 관건이다. 지난 9일 기준 닐슨코리아 기준 SBS ‘육룡이 나르샤’가 13.3%로 시청률 1위를 기록했으며 MBC ‘화려한 유혹’이 9.2%로 2위다. 전작인 ‘발칙하게 고고’는 3.4%에 불과해 후광을 얻기 힘들다. 또 후발주자인 것도 다소 부담스럽다.
제작사 몽작소 측은 “소지섭과 신민아는 첫 촬영부터 마치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듯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쳤다”라며 “다소 민망할 수 있는 내용이었음에도 서로의 연기에 감탄하더라. 소지섭이 신민아의 실감나는 비명에 엄지손가락을 치켜들 정도”라 귀띔했다. 주연배우의 호흡이 가장 중요한 로맨틱코미디인 만큼 이 부분에 있어서만큼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자신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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