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 화신’ 고경표 “공효진 눈빛에 설렌다”

  • 등록 2016-09-22 오전 9:12:27

    수정 2016-09-22 오전 9:12:27

엘르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고경표가 ‘가을 남자’로 분했다.

패션 미디어 ‘엘르’는 SBS 수목미니시리즈 ‘질투의 화신’의 고정원 캐릭터로 여심몰이 중인 고경표의 화보와 인터뷰를 22일 공개했다.

화보 속 고경표는 다크 네이비 터틀넥부터 그레이 니트까지 다양한 의상을 자유롭게 소화해내며 댄디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그윽한 눈빛 연기가 눈길을 끈다.

그는 인터뷰에서 고정원 역에 대해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사는 자수성가형 재벌이다. 내공 있는 자의 여유로움이 풍긴다. 하지만 내면엔 외로움이 가득하다. 진부하지 않은 캐릭터라 더 정이 간다”고 말했다.

이어 조정석과 공효진의 삼각 관계에 대해 “공효진 선배를 보고 있으니까 자연스럽게 된다. 공효진 선배의 미소나 눈빛이 상대방을 참 설레게 한다. 사람들이 왜 ‘공블리’라고 하는지 알겠더라”고 말했다.

차기작인 영화 ‘7년의 밤’에 대해서는 “독하게 다이어트를 했다”면서 “‘질투의 화신’과 또 다른 색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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