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수 전 감독 "라오스 이어 올해는 베트남에 야구 보급"

  • 등록 2020-07-08 오전 9:21:31

    수정 2020-07-08 오전 9:21:31

이만수 전 SK 와이번스 감독.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라오스에 야구를 보급한 이만수 전 SK 와이번스 감독이 이번에는 베트남에 야구 알리기에 나선다.

이 전 감독은 8일 자신의 SNS를 통해“올해부터는 야구를 많이 접해보지 못한 베트남을 위해 재능기부 할 계획에 있다”고 밝혔다.

이 전 감독은 “이미 작년 12월말부터 베트남 하노이 한국국제학교에서 체육선생으로 재직중인 이장형 선생과 많은 준비를 해 왔다”며 “올해 안에 베트남 야구협회 설립과 베트남 야구 국가대표 선수들 모집, 야구장 부지와 함께 빠른 시일 안에 야구장 지을 수 있도록 계획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뜻하지 않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조금 늦어질 것 같다”면서도 “그러나 코로나가 잠잠해 지면 곧바로 베트남에 들어가 가장 먼저 베트남 국가대표 선출부터 시작할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이 전 감독은 “과연 베트남 야구도 라오스처럼 가능할까 걱정했는데 생각했던 일들이 하나씩 이뤄지는 것을 보고 다시 한번 희망을 갖고 시작하게 됐다”며 “저의 꿈은 인도차이나반도 다섯 나라( 라오스 , 베트남 , 태국 , 캄보디아 , 미얀마 )에 야구를 보급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 전 감독은 “베트남 야구협회는 이미 스포츠 총국장으로 재직 중인 짠 득 판을 야구협회장으로 선출했고 협회 관련 임원들을 추가로 선임하고 있는 중이다”며 “베트남은 올해 야구협회 창설과 효율적 운영, 야구국가대표를 선발하고 대표팀을 운영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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