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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혜은은 “15년째 같은 집에 살고 있다가 새로 인테리어 했다”고 밝히며 “오래 살면 떠나기 참 힘들다. 엄두가 나지 않으셨을 것”이라며 의뢰인의 결심에 박수를 보냈다. 또한 “꽃을 좋아해서 정원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뢰인에게 “저희 어머니도 좋아하신다. 제가 꽃을 사랑하는 분들의 마음을 안다”면서 공감대를 형성했다.
나아가 상대팀이 넓은 다용도실에 대해 “관리하기 힘들다”고 공격하자 “빨래하는 공간이 크면 엄마들이 신이 난다. 일하러 들어가고 싶다”라며 다용도실 예찬론을 펼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상대 매물에 다용도실이 없자 “다용도실은 곧 생명”이라고 덧붙여 포복절도를 선사했다.
전주 인근의 단독주택, 한옥집, 완주 응암제를 바라보는 전원주택을 소개한 김혜은은 반달 모양의 창과 채광이 인상적이었던 ‘반달 하늘 집’을 최종 매물로 선택했다. 김혜은은 스튜디오에 출연한 의뢰인 가족에게 “가봤을 때 살고 싶은 집, 행복한 우리 집이다”라며 마지막까지 깨알 어필에 나서 인턴 코디의 역할에 최선을 다했다.
한편, 늘 기대감을 선사하는 배우 김혜은의 멋진 활약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