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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e해외주식]엔비디아, 게이밍과 데이터센터가 효자

전분기와는 달리 게이밍 매출이 데이터센터 부문 상회
ARM 인수를 통한 유효시장 확장 기대감 유효
  • 등록 2020-11-22 오전 8:00:00

    수정 2020-11-22 오전 8:00:00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미국 나스닥 상장사 엔비디아(NVIDIA)가 게이밍 부문과 데이터센터 부문의 견인에 힘입어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비록 전방산업의 데이터센터 수요 둔화와 멜라녹스 중국향 매출 감소라는 단기 우려가 있으나 중장기적 관점에서 데이터센터 부문의 영향력 확대 지속 및 ARM 인수를 통한 유효시장 확장 기대감이 유효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자료=신한금융투자
엔비디아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EPS는 47억3000만 달러, 2.12달러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7%, 46% 증가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44억2000만 달러와 1.68달러를 상회한 수치다. 부문별로는 게이밍 22억7000만 달러(+37%), 데이터센터 19억 달러(+162%), 자동차 1억3000만 달러(-23%)를 기록했다.

김형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게이밍 부문은 GPU 신제품인 ‘RTX30’ 시리즈 수요가 예상치를 큰 폭으로 상회해 공급 부족 현상이 이어지고 있으며 게이밍 노트북 판매량도 11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 성장세를 지속 중”이라며 “이에 더해 콘솔기기향 매출의 성수기 효과까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 ‘Geforce Now’ 구독자 수는 500만 명을 넘어 7개월 만에 두 배로 늘어났다. 데이터센터 부문 실적은 A100 플랫폼과 멜라녹스 네트워크 솔루션이 하이퍼스케일 업체들인 AWS, MS, 구글, 오라클 등의 훈련 및 추론형 AI에 적용이 확산돼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전 세계 슈퍼컴퓨터 70%에 GPU와 네트워크 솔루션을 공급한 것으로 파악돼 HPC 시장 영향력도 더욱 확대됐다”면서 “단기적으로 전방산업 데이터센터 수요 둔화와 멜라녹스 중국향 매출 감소가 우려되나 중장기적 관점에서 데이터센터 부문의 영향력 확대가 지속되고 있으며 ARM 인수를 통한 유효시장 확장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 역시 “올해 4분기에는 멜라녹스 매출에서 화웨이 효과가 소멸했고 게이밍 시장이 계절적 비수기에 진입해 전분기 대비 플랫(flat)한 수준일 것”이며 “가이던스로 주가가 횡보해도 긍정적 시각을 유지하며 자동차 부문에서의 전장화 및 자율주행 수혜가 중장기적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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