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생으로 이미 성인인 딩전이 전자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더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건 그동안 쌓아온 이미지 때문으로 보인다. 티베트 소수민족 출신으로 준수한 외모에 깨끗하고 순수한 이미지를 대중들에게 피력하며 인기를 얻었기 때문이다.
딩전의 소속사 역시 이같은 점을 노린 듯 그동안 외부에 공개된 영상, 인터뷰 등을 통해서 “흡연, 음주, 싸움 등을 하지 않도록 교육을 받았다”는 내용을 자주 노출했다. 소속사는 논란이 커지자 딩전이 호기심에 담배를 피운 것이라고 해명했다.
딩전은 지난해 11월 사진 기자 영상을 통해 처음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SNS 등에서 인기를 끌면서 딩전은 티베트 여행, 문화 홍보 대사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