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디지털혁신 통한 새 비즈니스모델 창출 나선다

디지털전환 그랜드 챌린지…고부가가치 모델 발굴 목표
  • 등록 2021-05-19 오전 8:30:00

    수정 2021-05-19 오전 8:30:00

충남 태안 한국서부발전 본사. (사진=서부발전)
[세종=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디지털혁신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창출을 목표로 ‘디지털전환 그랜드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디지털전환 그랜드 챌린지는 정부 디지털뉴딜 정책에 발맞춰 빅데이터를 활용한 서부발전과 민간의 최초 협업연구 프로젝트다. 발전산업을 넘어 ICT(정보통신기술),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기관 참여를 유도해 현장수요가 접목된 고부가가치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발전 빅데이터 활성화와 관련 산업계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한다.

연구 수행이 가능한 기관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공모분야는 크게 지정형과 자유형으로 나뉜다. 지정형은 △탄소중립 △스마트운영 △안전예방 분야, 자유형은 △발전분야 디지털 전환 △신규 비즈니스 개발 분야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팀은 디지털 기술공유센터에서 제안과 관련된 각종 데이터를 제공받아 약 2개월 간 연구모델을 개발한다. 개발기간 동안 서부발전 현장전문가의 기술자문 등 맞춤형 지원이 제공한다. 9월말 최종평가를 통해 우수한 연구모델을 도출한 9팀을 선발해 총 2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과제별 최대 5억원까지 총 20억원 규모의 후속연구비도 지원된다.

이밖에도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전환 아이디어 공모도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이나 개인은 서부발전 디지털 기술공유센터 홈페이지에 다음 달 28일까지 제안서를 제출해야 한다. 총 15명을 선정해 총 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앞서 서부발전은 최근 경기도 성남에 디지털 기술공유센터를 개소하고 40만개의 발전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했다. 그동안 공개하지 않던 발전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디지털 연구모델이 창출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다양한 민간 기관과 협업을 통해 혁신적 비즈니스 연구모델이 창출되길 기대한다”며 “데이터 개방과 디지털 기술공유센터를 통해 디지털 뉴딜에 앞장서고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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