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씨엔블루, '전참시'서 3인 3색 일상 공개

신곡 '싹둑' 깜짝 무대 선보여
  • 등록 2021-10-17 오전 9:47:00

    수정 2021-10-17 오전 9:47:00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그룹 씨엔블루가 3인 3색 컴백 일상을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사진=MBC)
16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씨엔블루의 신곡 ‘싹둑’과 함께 한 하루와 UDT(해군 특수전전단) 출신 화가 육준서와 친동생의 일상이 공개됐다.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씨엔블루는 멤버마다 각기 다른 일상으로 흥미를 자극했다. 작업실을 하와이풍으로 꾸민 정용화는 실시간 하와이 영상을 보며 ‘하와이앓이’를 했다. 활동적이고 취미 부자인 강민혁은 클레이 사격을 즐겼고, ‘집돌이’ 이정신은 철저하게 반려견에 맞춰진 하루를 보냈다.

매니저는 “형들이 성격이 모두 다른데도 데뷔 이후 단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정용화는 데뷔 이후 12년간 유일하게 서운했던 일화를 밝혔다. 데뷔 초 다이어트 중이었던 정용화가 운동을 마치고 돌아오니 이정신이 늦은 밤 햄에 즉석밥을 먹고 있었던 것. 정용화는 “혼자 뭐라 하고 방에 들어갔는데 마음이 안 좋아지더라. 장난치며 풀려고 정신이 방에 들어갔더니 방에서 혼자 밥을 먹고 있더라”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씨엔블루 신곡 ‘싹둑’도 최초 공개돼 안방을 뜨겁게 달궜다. 합주실에서 텐션 넘치는 연습을 마친 씨엔블루는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텍사스 카우보이로 변신, 코믹부터 정극 연기까지 능숙하게 소화했다.

이밖에도 지난주 반전 일상으로 화제를 모은 UDT 출신 화가 육준서의 수중 화보 촬영 비하인드가 이날 방송에서 공개됐다. 이날 방송은 수도권 기준 5.1%(닐슨코리아 집계)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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