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철도기관 정산 갈등 푼다

연락운임 정산체계 개선 공동용역 추진
  • 등록 2021-12-08 오전 6:00:00

    수정 2021-12-08 오전 6:00:00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수도권 철도기관들이 연락운임 정산 갈등을 풀기 위한 공동 용역에 나선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와 수도권 철도 운송기관 11곳은 8일 ‘수도권 철도기관 연락운임 정산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모두가 합의할 수 있는 연락운임 정산체계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연락운임 정산체계이란 복수의 운송기관이 단일한 승객을 운송했을 때 그에 따른 운임을 나누는 체계다. 그동안 수도권 철도 운송기관이 늘어난 데다 민자노선, 경전철 등 성격도 다양해지면서 정산체계를 두고 기관 간 분쟁이 이어졌다.

이번 협약에선 이런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모두가 합의할 수 있는 정산체계 도입을 위한 공동용역을 추진하기로 했다. 원활한 논의를 위한 부서장급 정산 협의체도 출범시킨다.

박정호 대광위 광역교통요금과장은 “지난 수십 년간 갈등이 지속돼 온 수도권 철도기관 연락운임 정산이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갈등 해결의 첫 단추를 꿰게 됐다”며 “향후 공동용역 추진을 통해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정산방안이 마련되면 수도권 철도기관의 발전과 서비스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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