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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월 16일 공개를 확정지은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그리드’(연출 리건, 박철환 극본 이수연, 제작 아크미디어, 에이스팩토리)는 태양풍으로부터 인류를 구원한 방어막 ‘그리드’를 탄생시킨 채 사라진 미지의 존재 ‘유령’이 24년 만에 살인마의 공범으로 다시 나타난 후, 저마다의 목적을 위해 그를 쫓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다.
앞서 이미 높은 퀄리티의 예고편과 이미지가 차례로 공개돼 K-장르물의 새로운 지평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대망의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까지 공개되면서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오늘(27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24년 전 공기처럼 사라진 ‘유령’. 그가 다시 나타났다”는 카피와 함께 미스터리의 중심에 선 5인이 한 프레임에 포착됐다. 이미지만으로도 장르물 최적화 배우들이 어벤저스급 화력을 뿜어내, 작품 속에서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유령’의 존재를 부정하는 관리국 직원 ‘송어진’(김무열)은 미스터리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는 냉철함으로 무장했다. 의문스럽고, 비밀이 가득한 사건 속에 그의 진실 추적 역시 기대되는 대목이다. 반면, ‘유령’의 보호를 받는 정체불명의 살인마 ‘김마녹’(김성균)은 존재 자체만으로도 소름을 유발한다. 마지막으로 미지의 존재 ‘유령’(이시영)은 미스터리한 아우라를 고스란히 품었다. 24년 만에 나타나 어째서 살인마를 돕는 것인지, 사건의 시작부터 끝까지, 그 전말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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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모습을 드러낸 ‘유령’ 앞에 더욱 집요하게 추적을 시작하는 새하와 ‘유령’이 사라지는 것을 목격한 유일한 사람인 강력계 형사 새벽, ‘유령’에 대한 존재를 부정해왔지만 정말로 눈앞에서 사라지는 여자에 대한 정식 보고를 포착한 뒤, 혼란스러운 상황에 직면한 어진, 자신이 왜 ‘유령’의 보호를 받는지 알지 못한 채 미스터리에 휘말리게 된 살인마 마녹까지, 이들의 특별한 만남, 그리고 예상할 수 없는 스토리 전개가 기대된다.
한편, 디즈니+의 첫 UHD 오리지널 시리즈 ‘그리드’는 2월 16일 첫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