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성재와 김시우는 4일(한국시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링스크에서 열리는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870만달러)에 출전하지 않고 나란히 휴식한다.
임성재와 김시우는 지난 1월 하와이에서 열린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를 시작으로 3일 끝난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까지 4주 연속 대회에 나섰다. 임성재는 새해 두 번째 출전한 소니오픈에서 컷 탈락했으나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공동 8위에 이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공동 11위,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공동 6위로 새해에도 변함없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시우는 같은 대회에 출전해 컷 탈락 없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파머스 인슈러언스 오픈 공동 11위,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공동 23위, 소니오픈 공동 55위로 새해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배상문은 올해 처음 PGA 투어에 참가해 부활을 노린다.
2021~2022시즌은 이번이 세 번째 대회다. 지난해 10월 버뮤다 챔피언십에 출전해 공동 65위, 11월 휴스턴 오픈에선 컷 탈락했다.
콘페리(2부) 투어를 병행하는 배상문은 지난주 열린 바하마 그레이트 아바코 클래식에선 공동 51위에 올랐다.
강성훈(35)과 노승열(31) 그리고 호주교포 이민우(24)와 재미교포 김찬(32) 등이 출전해 새해 첫 승을 노린다.
이 대회는 프로와 아마추어가 함께 경기에 나서는 프로암 형식으로 진행된다. 페블비치와 스파이글래스 코스 그리고 몬트레이 페닌슐라 컨트리클럽 등 3개 코스를 번갈아 쳐 3라운드 54홀 경기 뒤 공동 65위까지 본선에 진출한다. 마지막 4라운드는 페블비치 코스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