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 신곡 1위 '돌풍'…'태풍의 눈' 주목

  • 등록 2010-05-10 오전 10:27:06

    수정 2010-05-10 오전 10:27:06

▲ 여성 듀오 다비치

[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여성 듀오 다비치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지난 6일 공개한 신곡 '시간아 멈춰라'가 10일 오전 현재 각종 인터넷 음악 사이트 정상을 차지하며 인기몰이 중인 것. '시간아 멈춰라'는 엠넷, 멜론, 벅스, 소리바다 등 주요 음악사이트를 비롯해 몽키3 등에서도 10일 오전 10시 현재 실시간차트 1위를 휩쓸었다.

다비치의 새 음반 '이노센스'(Innocence)타이틀곡인 '시간아 멈춰라'는 유명 작곡가 방시혁이 만든 노래로 애절한 발라드에서 펑크 록으로의 극적인 반전이 인상적인 곡이다.

해당 곡을 접한 네티즌도 "반전이 신난다", "시원시원한 가창력이 돋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호평을 내놨다. 하지만 "'8282'와 비슷한 느낌"이라며 아쉬워하는 네티즌도 있었다.

10일 '시간아 멈춰라' 뮤직비디오 공개를 앞둔 다비치는 오는 14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첫 방송 활동에 나선다.

'사랑과 전쟁', '미워도 사랑하니까', '슬픈 다짐', '8282' 등 여러 히트곡을 남겨 가요계 '소리 없는 강자'로 떠오른 다비치가 신곡으로 히트 퍼레이드를 이어갈 수 있을지 음악 애호가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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