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추신수.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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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가 안타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3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장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전날 멀티히트를 터뜨리며 타격감을 고조시켰던 추신수는 이날 안타로 2경기 연속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도 2할9푼을 유지했다.
추신수는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제이슨 바르가스로부터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었다. 하지만 4회말에는 우익수 플라이, 6회말에는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돼 아쉬움을 남겼다.
추신수의 안타가 터진 것은 8회말이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구원투수 개럿 올슨의 4구째 90마일(144km)짜리 직구를 놓치지 않고 중전안타를 뽑았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추가 진루는 없었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시애틀에 3-9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