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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배우 한예슬이 KBS 2TV `스파이명월` 촬영 거부로 구설에 오른 가운데 15일 미국으로 돌연 출국했다.
한예슬의 출국설은 이날 오전부터 트위터를 통해 퍼지기 시작했다. 한예슬이 출국 준비를 하는 모습이 공항 이용자들에게 포착돼 입소문을 탄 것. 한예슬의 출국으로 `스파이명월` 결방 사태는 겉잡을 수 없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예슬은 `스파이명월` 촬영 도중 스케줄 조율 문제로 연출자인 황인혁 PD와 갈등을 빚어 `PD 교체`를 요구하며 14일부터 촬영 거부를 선언해 논란이 됐다. `스파이명월`은 한예슬이 촬영을 거부해 15일 방송도 그간 하이라이트를 엮은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