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박원숙과 두 번째 호흡..사위와 장모로

  • 등록 2011-08-26 오전 11:03:48

    수정 2011-08-26 오전 11:03:48

▲ 윤상현과 박원숙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윤상현과 박원숙이 다시 만나 또 한 번 환상 호흡이 기대되고 있다.

25일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극본 이숙진, 연출 이제동) 2회에서는 사위 형우(윤상현 분)와 장모 정난(박원숙 분)의 만남이 눈길을 끌었다.   윤상현과 박원숙은 지난 2007년 드라마 `겨울새`에서 모자관계로 인연을 맺었다. 당시 작품에서 윤상현에게는 아내이자 박원숙에게는 며느리인 박선영을 괴롭히는 역할로 드라마 인기에 큰 힘을 보탠 바 있다. 이번 `지고는 못살아`에서 사위, 장모 관계로 두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된 것.

소속사를 통해 윤상현은 "오랜만에 박원숙 선배님과 작품에서 다시 만나 영광이다. 그때와 느낌이 많이 다르겠지만 재미있게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딸 은재(최지우 분)와 의절한 채 살던 정난이 몰래 딸을 보기 위해 은재가 일하는 희망사무실에 들렀다가 형우를 만났다. 정난은 형우에게 자신이 장모임을 밝히고 그러다가 가게 계약 문제를 상담 받았다.

며칠 후 형우는 은재와 결혼 1주년 기념 여행을 떠나기 위해 공항에 갔다가 정란으로부터 급히 와달라는 전화를 받는다. 이 사실을 전혀 모르는 은재는 "지금 가면 너랑 안 살겠다"고 선언했지만 형우는 아내가 아닌 장모를 선택,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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