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지현우 형인 지현수가 미니홈피에 올린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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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둘(지현우와 유인나)의 관계는 당사자들이 언급하도록 하죠."
배우 지현우 형인 지현수가 동생의 깜짝 공개 프러포즈에 처음으로 입장을 내놨다.
기타리스트인 지현수는 11일 미니홈피에 `마치 고백처럼 되어버린 동생의 솔직하고 남자다운 답변에 놀랍기도 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지현우의 입대 관련 얘기도 꺼냈다. 지현수는 `(지현우가 받은 입대)영장이 7월 인건 사실이나 군 입소 시기는 미정`이라고 했다. 또 `연락이 두절 되어 걱정 끼치는 일 또한 없다는 걸 혹 염려해주시는 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을 뿐`이라는 글도 남겼다. 지현우가 유인나에게 공개 고백한 후 일각에서는 `지현우의 연락이 두절됐다`는 보도가 연이어 쏟아졌다. 이로 인해 팬들의 걱정이 컸던 게 사실. 지현수가 이런 상황을 고려해 글을 올린 게 아니냐는 의견이다.
지현우는 7일 드라마 종방 이벤트 자리에서 "솔직하고 싶다"며 "유인나 씨를 진심으로 사랑한다. 예쁘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해 충격을 던졌다. 유인나는 "그런 거 아닌데···"라며 지현우의 말에 당황했다. 그리고 "이 자리를 마친 후에 얘기를 나눠봐야 할 것 같다. 멘붕(멘탈 붕괴) 드라마네요, 정말"이라고 웃으며 상황을 모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