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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채식주의자로 알려진 배우 이하늬가 방송에서 고기를 먹은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 소속사가 해명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20일 이데일리 스타in에 "이하늬가 채식주의자인 것은 사실이다. 방송된 부분이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하늬가 당시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고기를 먹어야 하는 촬영이 있다는 것을 현지에서 알았다. 이하늬가 당황했지만 협찬 등의 문제가 있어서 촬영을 취소할 수 없었다. 그래서 제작진과 논의 끝에 일단 촬영하고 끝난 뒤에 고기를 뱉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하늬가 방송 활동을 하는 사람이다 보니 의도치 않게 이런 상황에 휘말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자신이 채식주의자기는 하지만 방송에 피해를 끼칠 수 없다고 생각해 이번처럼 양해를 구할 때가 있다"고 전했다.
이하늬는 2006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진으로 뽑힌 뒤 현재 배우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 관련기사 ◀ ☞이하늬, `연가시` 제작보고회 불참.."채식논란과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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