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월드 투어 대만 공연 2만2천명 동원 '대성황'

  • 등록 2013-07-22 오전 10:26:41

    수정 2013-07-22 오전 10:28:31

소녀시대(사진=SM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걸그룹 소녀시대가 월드 투어 해외 첫 공연인 대만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소녀시대는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대만 타이페이 아레나에서 ‘2013 걸스 제너레이션 월드 투어-걸스 앤 피스 인 타이베이(2013 GIRLS´ GENERATION WORLD TOUR -GIRLS & PEACE in TAIPEI)’를 개최했다.

소녀시대는 이번 공연에서 다채로운 퍼포먼스와 화려한 무대 연출로 2만2000여 명의 관객을 매료시켰다.

이번 공연에서 소녀시대는 ‘지(Gee)’, ‘소원을 말해봐’, ‘훗(Hoot)’, ‘오(Oh!)’, ‘더 보이스(The Boys)’ 등의 히트곡 퍼레이드를 비롯해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 ‘댄싱 퀸(Dancing Queen)’, ‘익스프레스(Express 999)’ 등 정규 4집 무대, ‘파파라치(Paparazzi)’, ‘플라워 파워(Flower power)’ 등 일본 히트 싱글 무대까지 총 28곡의 무대를 선사하며 열광적인 호응을 이끌었다.

관객들도 소녀시대를 위한 특별 이벤트를 준비, 공연 첫날에는 카드섹션으로 멤버들의 이름 첫 글자를 새기고 ‘6주년 축하해요’라는 슬로건을 들어 보였으며 둘째 날에는 ‘베이비 베이비(Baby Baby)’ 무대 때 관객 전원이 일제히 ‘소시라서 행복해요’라는 문구의 슬로건을 펼쳐 보이는 등 뜨거운 열기로 소녀시대 멤버들을 감동하게 했다.

이날 공연에 앞서 지난 20일 오후 5시부터 진행된 기자회견에는 소녀시대의 모습을 담기 위해 연합보, 중국시보, 자유시보, TVBS, GTV 등 현지 언론들이 대거 참석, 뜨거운 취재 경쟁을 펼쳐 소녀시대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했다.

대만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소녀시대는 향후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에서 월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대만 월드 투어 콘서트(사진=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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