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네이선 레드몬드(사진=AFPBB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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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사우샘프턴이 홈에서 리버풀을 꺾고 잉글리시 축구리그컵(EFL컵) 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사우샘프턴은 12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 EFL컵 4강 1차전 리버풀과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네이선 레드몬드는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리그 2위’ 리버풀은 주전급 선수들을 대거 투입하며 승리의 의지를 내비쳤다. 그러나 오히려 선제골은 사우샘프턴 몫이었다.
전반 19분 레드몬드는 슈팅이 리버풀 골키퍼 카리우스의 선방에 막혔다. 사우샘프턴은 1분 뒤 빠른 역습으로 다시 찬스를 만들었고 레드몬드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공을 밀어 넣었다.
사우샘프턴은 남은 시간 리버풀의 공격을 막아냈고 1점 차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