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오늘 (31일) 신곡 발표…"제2의 나와 같다면 될 것"

  • 등록 2018-12-31 오전 9:51:47

    수정 2018-12-31 오전 9:51:47

가수 김장훈 ‘ 하얀말’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가수 김장훈이 31일 오후 6시 발라드 ‘하얀말’를 발표한다. 지난해 4월 발표한 ‘김장훈 25th Anniversary Part 2 ’봄‘- 광화문’ 이후 1년 9개월여 만의 신곡이다.

김장훈은 지난 27일 자신의 SNS에 “얼마만의 녹음인지 10시간을 노래했다. 거의 ‘나와 같다면2’라고 할 만한 곡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이상준 작곡에 조은희 작사 곡이라는 점을 밝혔다. 또 “완숙하면서도 초기의 야성의 느낌이 함께 나오기 위해 장시간을 녹음했다”고 귀띔했다.

김장훈은 “‘나와 같다면’과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이후 ‘혼잣말’이나 ‘슬픈선물’ 같은 좋은 발라드들이 나오긴 했지만 ‘나와 같다면’을 능가하는 모두의 발라드는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이번에 발표하는 ‘하얀 말’은 그런 확신을 갖고 녹음을 했다. 그냥 아픈 발라드, 완전 발라드다. 그래서 ‘나와 같다면’을 좋아하다면 ‘하얀 말’이 제2의 ‘나와 같다면’이 될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개했다.

김장훈은 지난 8월부터 대학로 청운예술극장에서 소극장 100회 콘서트를 진행 중이다. 지난 16일에는 압구정로데오에서 김장 2000포기를 해 지역 저소득층에 기부했으며 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KAVA)의 청소년 힐링콘서트, 산골학교 살리기 음악회, 다문화가정을 위한 음악회, 인천 계양구 아이들 책상 마련을 위한 자선공연 등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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