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정은, 당중앙군사위 주재…핵 억제력 강화 논의(속보)

당 중앙군사위 확대회의 개최
단 구체적 개최 날짜 언급 없어
  • 등록 2020-05-24 오전 8:11:37

    수정 2020-05-24 오전 8:34:37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4차 확대회의를 주재하고 핵전쟁 억제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조선중앙방송은 24일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4차 확대회의가 진행됐다”면서 “김정은 동지께서 회의를 지도하시었다”고 밝혔다. 다만 당 중앙군사위가 열린 구체적인 날짜를 공개하지 않았다.

방송에 따르면 이날 확대회의에서는 “공화국 무력의 군사정치 활동에서 나타나는 일련의 편향들에 대하여 총화 분석하고 그를 극복하고 결정적 개선을 가져오기 위한 방조적 문제들과 무력구성에서의 불합리한 기구 편제적 결함들을 검토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주재한 가운데 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4차 확대회의를 열었다고 북한매체들이 24일 보도했다. 사진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사진=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또 이 결함들을 “바로 잡기위한 문제 자위적 국방력을 급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새로운 부대들을 조직 편성해 위협적인 외부세력들에 대한 군사적 억제 능력을 더욱 완비하기 위한 핵심적인 문제들이 토의됐다”고도 전했다.

아울러 “국가무력 건설과 발전의 총적 요구에 따라 나라의 핵전쟁 억제력을 한층 강화하고 전략 무력을 고도의 격동상태에서 운영하기 위한 새로운 방침들이 제시됐다”면서 “조선인민군 포병의 화력타격능력을 결정적으로 높이는 중대한 조치들도 취해졌다”고 소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당 중앙군사위원회와 군 고위층에 대한 인사도 단행됐다.

리병철 당 부위원장 겸 군수공업부장이 2018년 4월 해임된 황병서의 후임으로 당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에 선출됐다. 박정천 군 총장모장이 현직 군 수뇌부 중에서 유일하게 군 차수로 전격 승진했으며, 정경택 국가보위상은 대장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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