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핫북]①'더 해빙' 8주 연속 1위

저자 홍주연 "좋은 평가와 관심 감사해"
'집콕'어린이 도서·감성 에세이 인기
  • 등록 2020-06-07 오전 7:43:45

    수정 2020-06-07 오전 7:43:45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6월 첫 번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도 ‘더 해빙’이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부와 행운의 비밀에 대한 수만 건의 사례 분석과 성찰을 담은 ‘더 해빙’(the having)은 교보문고와 예스24 6월 1주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8주 연속 1위다. ‘해빙’의 효과를 극대화하도록 사용자가 직접 작성하는 형태로 출간된 ‘해빙 노트’(having note)도 예스24 종합 15위에 올랐다.

홍주연 작가는 최근 이데일리에 “책이 해외에서 먼저 출간되고 한국 독자들을 만났다”며 “한국 출간을 앞두고 그 어느 때보다 마음을 쏟았는데 다행히 좋은 평가와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독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책이 주목받는 이유에 대해 홍 작가는 “이 시대는 자기 내면을 들여다보고 행복의 기준을 다시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듯하다”며 “이런 사회적 트렌드 속에서 작은 습관을 통해 행복과 행운, 부를 누릴 수 있는 실행 방법을 제시했다는 게 주효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책을 쓰며 가장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홍 작가는 “마음공부나 마인드셋 분야에 초보자였던 저는 하나하나 배워가면서 마음이 변했고 생활이 변했고 인생이 변했다”며 “초보자의 관점에서 많은 분들이 쉽고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서술하고자 노력했다”고 얘기했다.

감성 에세이도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김수현 작가의 4년 만의 신작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가 예스24 종합 2위를, 활발한 발송활동으로 친숙한 작곡가 김이나의 ‘보통의 언어들’은 예스24 종합 5위를 기록했다. ‘인생 문장’으로 나를 되돌아볼 수 있게 해주는 인문 에세이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도 예스24 종합 11위로 나타났다.

‘집콕’ 아이들을 위한 도서의 인기도 여전하다. 예스24 순위에 따르면 새 유치원에 가게 된 아기 토끼 이야기를 담은 안녕 달 작가의 그림책 ‘당근 유치원’이 다섯 계단 오른 7위다.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 ‘흔한남매’의 두 번째 그림 동화책 ‘흔한남매 안 흔한 일기 2’, 만화를 통해 재미있게 한자를 익힐 수 있는 마법천자문 시리즈의 신간 ‘마법천자문 48’은 10위를, 인기 캐릭터 카카오프렌즈가 전 세계를 시간 여행하는 ‘Go Go 카카오프렌즈 14’ 그리스 편은 종합 20위를 기록했다.

전자책 분야에서는 인기 미스터리 소설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초기 대표작 ‘하쿠바산장 살인사건’이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그래픽=이데일리 이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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