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표 인프라 예산 청신호…여야 초당파와 전격 합의

바이든 첫 예산안 발표 후 3개월 만에 가닥
  • 등록 2021-06-25 오전 5:08:47

    수정 2021-06-25 오전 7:49:56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AFP 제공)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역점을 두고 추진한 인프라 예산 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 바이든 대통령과 여야 초당파 의원들이 전격 합의에 이르렀다.

24일(현지시간) AP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민주당과 공화당의 초당파 의원 10명과 백악관에서 회동한 이후 “우리는 초당적으로 합의를 했다”며 “누구도 원하는 모든 것을 얻지 못한다는데 동의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합의한 규모는 9530억달러 정도다. 이는 앞서 초당파 의원 10명이 5년간 9740억달러, 8년간 1조2000억달러를 제시한 것과 비슷하다. 그러나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3월 말 처음 제시한 2조2500억달러 규모와 비교하면 절반에도 못 미친다. 의회 통과를 위해 접점 도출이 3개월 만에 이뤄진 셈이다.

다만 이번 합의가 그대로 의회에서 반영될 지는 미지수다. 공화당 내에는 바이든 대통령의 대규모 재정 지출을 반대하는 이들이 여전히 많기 때문이다. 반대로 민주당 내에는 너무 많은 양보를 했다는 비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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