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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이 밀어준다…中 ZTT 기대감↑

[주목!e해외주식]
중국 1위 해저케이블 제조업체로 당국 육성의지 강해
  • 등록 2021-11-27 오전 7:30:00

    수정 2021-11-27 오전 7:30:00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글로벌 사회가 친환경에 주목하는 가운데 중국 친환경의 핵심 ‘ZTT’를 눈여겨 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7일 백은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1위 해저케이블 제조업체 ZTT는 중국 당국의 강한 육성 의지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ZTT는 1992년 광섬유 통신 케이블 제조업체로 시작해 1999년, 2000년, 2011년 해양 장비, 전력망, 신에너지 시장에 연이어 진출했다. 그 결과 통신, 전력, 해상풍력 분야의 우량 기업으로 성장한 상태다. 특히 해저케이블 업계 1위 달성 이후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신에너지 사업에 집중하고 있는데 현재 태양광, 고용량 에너지저장장치(ESS) 산업체인 구축에 성공했다.

백 연구원은 “신에너지 사업 외에도 동사의 스마트 그리드, 5G 통신, 신소재, 스마트 제조 사업 또한 중국 당국의 강력한 육성 의지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면서 “해저케이블 시장은 진입 장벽도 높아 시장 경쟁 구도 변화가 크지 않다”라고 지적했다.

실적도 탄탄하다. 3분기 ZTT의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8% 증가한 130억위안(2조426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95% 감소한 3076만위안(57억4230만원)이었다. 신사업인 첨단통신 자회사의 손상차손(11억위안·2053억원)을 인식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를 제외한다면 주요 산업인 해양이나 신에너지 관련 사업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전망도 좋다. 백 연구원은 “2021~2025년 중국 해상풍력 발전 규모는 8.1기가 와트(GW) 이상 증가할 전망”이라면서 “동사가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는 해저케이블 시장은 높은 진입 장벽으로 시장 경쟁 구도 변화가 크지 않다”고 강조했다. 게다가 해저케이블 외에도 해상풍력 EPC 서비스를 제공하며 충분한 수주를 확보하고 있으며 캐나다, 베트남, 필리핀 등 해외 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신에너지 사업으로도 가지를 뻗고 있다. 그는 “루동 국유회사와의 양해각서(MOU) 체결로 약 300만 킬로와트(kW) 규모의 태양광 자원 개발권을 획득했다”면서 “이를 통해 광케이블, ESS, EPC 등 총 230억 위안의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 예상했다. 이어 “ESS 사업은 대형 ESS 기술을 중심으로 연간 생산량을 5기가와트아워(GWh) 까지 확대할 계획으로 중국 ESS 시장은 정부의 육성 의지에 따라 향후 5 년간 10 배 이상 성장할 것”이라 내다봤다.

아울러 전세계 광케이블도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를 타고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백 연구원은 “현재 ZTT는 업계 3위 기업이지만 최근 통신사 공동구매에서 양호한 성적을 기록하는 등 올해 상반기엔 영국 통신사 합격 공급상 리스트 진입에 성공하며 품질을 인정받았다”면서 “업계 내 경쟁력 강화 및 가격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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