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과 2026년까지 재계약

  • 등록 2022-05-16 오전 9:34:48

    수정 2022-05-16 오전 9:34:48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 사진=WKBL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이 위성우 감독과 2026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우리은행은 16일 위성우 감독과의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위성우 감독은 2012년 부임 이후 6년 연속 통합우승과 8번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총 8차례 지도상을 수상한 여자프로농구 최고 지도자다”며 “이번 재계약은 그동안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팀의 새로운 미래를 향한 구단과 감독 간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낸 뜻깊은 결과다”고 밝혔다.

위성우 감독은 “우리은행에서 다시 한 번 팀을 지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이원덕 구단주님께 감사드린다”며 “훌륭한 코칭스태프, 선수들과 계속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고, 우리은행이 다시 최고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팀을 이끌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전주원, 임영희 코치도 2026년까지 재계약하면서 위성우 감독과 함께 하기로 했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코칭스태프와 재계약을 모두 완료해 장기적인 관점으로 팀을 이끌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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