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유·무인 복합체계 및 '스마트 배틀십' 비전 제시[MADEX 2023]

저궤도 통신위성 기술 기반 해양무인체계 역량 과시
함정 전투체계·안티드론 시스템 등 주력 제품 전시
  • 등록 2023-06-07 오전 5:24:00

    수정 2023-06-07 오전 5:24:00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한화시스템은 마덱스에서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MUM-T) 역량과 ‘스마트 배틀십’(Smart Battleship) 비전을 제시한다.

해양무인체계는 인명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함전·대잠전·대기뢰전 등에 활용되는 미래 전장의 핵심 전력이다. 한화시스템은 △연안에서 수색구조 및 감시정찰 임무수행이 가능한 12m급 무인수상정 ‘해령’(Sea GHOST)과 △수중탐색을 위한 도킹용 자율 무인잠수정(Docking AUV) △대잠정찰용 무인잠수정(ASWUUV) △자율항법 기반의 차세대 기뢰제거처리기 등을 전시한다.

특히 한화시스템은 국내 함정 90여척에 독자 개발한 함정 전투체계를 공급해 온 국내 유일의 함정 전투체계 개발 전문 기업의 강점을 살려 함정 내 각종 시스템을 하나의 통제환경에서 운용할 수 있는 ‘통합 전투체계’(ICS)를 선보인다. ICS는 개별로 통제해야 했던 무인수상정과 무인잠수정을 하나의 전투체계 내에 통합해 운용할 수 있고, 개방형 구조를 기반으로 한 모듈화·공용화 설계를 통해 최신 기술을 신속하게 적용할 수 있는 게 강점이다.

이와 함께 북한 소형 무인기 영공 침투에 따른 위협으로부터 중요한 지역을 방어하기 위한 자체 안티드론 시스템(Anti Drone System)인 ‘드론 복합방호체계’ 솔루션을 제시한다. △레이다 △열상장비(EO/IR) △재머(Jammer) △포획드론(Drone Hunter) △통합운용장치로 구성된 ‘드론 복합방호체계’는 소형 무인기 표적이 탐지되면 추적·식별하고 재밍 등으로 무력화해 무인기 포획까지 가능한 통합형 솔루션이다.

이 외에도 해군의 작전운용시 통신 음영구역과 통제 거리에 제약 받지 않는 저궤도 위성을 활용한 원격통제기술도 선보인다.

함정 전투체계 구성도(사진=한화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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