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우승후보 아르헨티나의 중앙 미드필더 후안 세바스티안 베론이 장딴지 부상으로 한국전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AP통신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베론이 나이지리아에 1-0으로 승리를 거둔 경기에서 오른쪽 장딴지에 부상을 입었다"며 "심각하지는 않은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베론은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공수 조율을 책임졌다. 특히 전반 6분 터진 가브리엘 에인세의 결승 헤딩골은 그의 발끝을 떠난 코너킥이 시발점이었다.
한편 AP 통신은 "만약 베론이 한국과 2차전까지 회복하지 못하면 하비에르 파스토레가 빈자리를 메울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B조 조별리그 2차전은 17일 오후 8시30분 사커 시티 경기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