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미부터 최동석까지···'남격' 합창단 오디션 터졌다

  • 등록 2010-07-18 오후 7:16:04

    수정 2010-07-18 오후 7:35:54

▲ '남자의 자격' 합창단 오디션에 참가한 개그우먼 정경미, 최동석 KBS 아나운서, 부활, 가수 서인국.

[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남자의 자격' 합창단 오디션 편이 참가자들의 이색 도전으로 훈훈한 웃음을 선사했다.
 
18일 방송된 KBS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는 다양 직군의 참가자들이 합창단원을 뽑는 오디션에 참가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이날 '남자의 자격'은 지난주 방송에 이어 '남자 그리고 하모니' 2편으로 꾸며졌다.
 
한 주 전 방송된 1편이 종합격투기 네오파이트 챔피언 서두원 선수 등과 같은 일반인 스타를 배출해 냈다면 이날 방송된 2편에선 방송·연예가에서 활약 중인 이들이 뜻밖의 노래 실력을 뽐내 이목을 끌었다.
 
초반 시선을 사로잡은 이는 개그우먼 정경미였다. 남자 친구이자 '남자의 자격' 멤버인 윤형빈의 적극적인 지지 속에 마이크를 잡은 정경미는 이은미의 '헤어지는 중입니다'를 정성스레 열창해 극찬을 받았다. '남자의 자격' 또 다른 멤버인 부활 김태원의 팀 동료, 서재혁(베이스), 채제민(드럼), 정동하(보컬)도 오디션에 참가했다.
 
KBS 연예정보 프로그램 '연예가 중계'에서 리포터로 활약 중인 방송인 선우는 성악 전공자다운 뛰어난 노래 실력을 과시해 평가단의 기립 박수를 받기도 했다.
 
KBS 공채 25기로 선발돼 이제 막 방송에 발을 디딘 개그우먼 신보라는 전문 가수 못지않은 깜짝 노래실력을 과시해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확실히 받았다.
 
박지윤의 남편이자 KBS 아나운서인 최동석도 성악가 김동규의 '10월의 어느 멋진 날'을 열창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한 이날 방송에는 '슈퍼스타 K' 출신 가수 서인국을 비롯해 박은영 KBS 아나운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골드 미스가 간다'에서 양정아와 맞선을 본 프로골퍼 남영우 씨 등이 참가해 저마다의 개성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그 밖에 개그맨 김영철이 "모창으로 굳어진 이미지를 바꾸고 싶다"며 오디션에 참가했다가 '남자의 자격' 멤버들의 꼬드김에 못 이겨 하춘화 모창으로 무대를 마무리 짓는 웃지 못할 광경이 연출됐으며 개그우먼 정주리는 가요계 요정 S.E.S의 '너를 사랑해'를 정색하고 귀엽게 불러 평가단을 경악(?)게 했다.
 
1, 2편을 통틀어 '남자의 자격' 합창단원 모집 오디션에 참가한 사람은 모두 84명. 23인의 최종 합격자는 오는 25일 방송되는 292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오디션에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박칼린 킥 뮤지컬 스튜디오 예술감독은 "음정, 박자를 기본으로 '남자의 자격' 멤버들과의 조화에 중점을 두고 합창단원을 선발하겠다"고 밝혔다. '남자의 자격' 합창단은 오는 9월 초 열리는 전국합창대회에 출전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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