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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통신은 14일 이대호가 기록을 세우자 속보를 통해 "한국의 거포 이대호가 9경기 연속 홈런 세계신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AP통신은 "KBO는 롯데 내야수 이대호가 광주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서 3점홈런을 쳐 9경기 연속 홈런을 날렸다고 공식 발표했다"라며 "종전 기록은 메이저리그의 켄 그리피 주니어, 돈 매팅리, 데일 롱이 기록한 8경기 연속 홈런이었다"고 보도했다.
그밖에도 '교도통신', '산케이스포츠', '스포츠닛폰' 등의 일본 스포츠언론들 역시 이대호의 기록 달성 사실을 자세히 전했다.
'스포츠닛폰'은 "한국에서 세계기록이 나왔다"라며 이대호가 2006년 타격 3관왕에 오른 오른손 강타자이며 2008 베이징올림픽 우승과 2009년 WBC 준우승에 공헌한 것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