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첫 장편 감독작 '요술' 도쿄국제영화제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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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0-10-29 오전 11:31:31

    수정 2010-10-29 오전 11:31:31

▲ 구혜선

[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구혜선의 첫 장편 영화 연출작‘요술’이 제23회 도쿄국제영화제(이하 TIFF)에 공식 초청됐다.

'요술'은 지난 23일부터 31일까지 9일간 개최되는 도쿄국제영화제의 아시아-중동 파노라마 섹션에 강우석 감독의 ‘이끼’와 함께 초청받았으며 최우수 아시아 영화상 후보에도 올랐다.

구혜선의 첫 장편 ‘요술’은 예술학교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젊은 음악가들의 음악에 대한 열정과 경쟁, 그리고 그들의 미묘한 삼각관계를 담아낸 작품이다.

28일 도쿄 롯본기 힐즈에서 '요술'상영회를 연 구혜선은 현지 매체와 인터뷰를 갖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소속사 측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가 일본에서도 방영되면서 구혜선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배우가 아닌 감독으로 영화제에 참석한 데 대해 현지에서 많은 관심을 보였다"라고 전했다.

한편 28일 귀국한 구혜선은 드라마 ‘뮤지컬’을 촬영하며 다시 연기자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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