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방송사고에 시청자 "거듭된 사고 왜?" 불만 폭주

  • 등록 2011-04-21 오전 10:13:45

    수정 2011-04-21 오전 10:26:12

▲ SBS
[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SBS가 연이은 방송사고로 시청자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SBS는 20일 오후 9시30분부터 예능 프로그램 `생활의 달인`과 드라마 `49일` 등 정규 방송 도중 매끄럽지 못한 화면과 엉뚱한 자료화면을 내보내는 방송 사고를 냈다.

SBS는 드라마 `49일` 방송 도중 하단 자막을 통해 "당사의 전원공급 이상으로 송출사고가 발생했다"고 해명했고 21일 오전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공식 사과를 했다.

그러나 시청자들은 여전히 SBS의 방송사고에 대해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원인은 다르지만 SBS는 앞서서도 여러 차례 방송사고를 낸 바 있기 때문이다.

시청자들은 "지상파 방송국이 학교 방송국도 아니고 이렇게 자주 방송사고를 내는 건가" "괜한 우리집 TV만 탓했다. 한두번이 아니라면 문제가 있다" "이정도면 시청자 무시라고 볼 법하다"며 비판 의견을 남겼다.

SBS는 이에 앞서서도 올해 이미 두 번의 방송사고를 내 시청자에게 공식 사과를 했었다. 올해 초 종영한 드라마 `시크릿가든` 마지막회 방송에서 스태프의 목소리가 삽입돼 문제를 일으켰고 3월 방송된 드라마 `싸인` 최종회 방영시에서 촬영 일정에 쫓겨 제대로 편집이 되지 않은 화면을 내보내 곤혹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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