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50쌍의 합동결혼식을 진행했다. KBS가 새터민과 다문화 부부를 위해 준비한 무료 합동결혼식은 이번이 세 번째다. KBS는 사회 공헌 목적으로 지난해 10월과 올해 5월 소외 계층을 위한 행사를 열어왔다.
이번 합동결혼식에는 새터민 24쌍, 중국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등의 국적을 지닌 다문화가정 26쌍이 참여했다. 이들은 가족과 친지 등 약 1000여 하객이 모인 가운데 축하를 받았다.
이날 새롭게 식을 올린 50쌍의 부부는 양평 남한강 경복궁으로 이어지는 1박2일 일정의 가족여행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