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공연예술축제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관객모독' 등 다채로운 공연 감상 기회 마련
공연 유통 활성화 위한 '아트마켓'도 열려
7월 7~9일 제주도 해비치 호텔 등
  • 등록 2014-06-25 오전 6:50:54

    수정 2014-06-25 오전 6:50:54

크로스오버 아티스트 양방언은 내달 7일 열리는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개막식 행사에서 축하공연을 펼친다(사진=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내 최대 공연예술축제인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이 내달 7일부터 9일까지 제주도 표선리 해비치 호텔&리조트와 제주문예회관, 제주국제공항 등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제주특별자치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로 7회째를 맞이했다. 제주도 전역에서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문화예술로 힐링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개막식은 뮤지컬 배우 정성화와 국악인 박애리의 사회로 막을 올린다. 이어 세계적인 크로스오버 아티스트 양방언의 축하공연이 펼쳐질 예정. 개막식 후에는 문예회관장상, 문화예술인상, 공연단체상 등을 수여하는 시상식도 마련됐다. 30년 간 매 공연마다 화제를 모았던 연극 ‘관객모독’(7월 9·10일 설문대 여성문화센터)과 국가대표 연극배우 박정자의 낭독공연 ‘영영이별 영이별’(7월 6일 서귀포 김정문화회관) 등 검증된 5개 작품이 스페셜공연으로 무대에 오른다.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자연스레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연극 ‘코메디 클라임 마임’과 ‘셔플코메디쇼’, ‘제주 해비치 버스킹 거리공연’ 등을 포함한 11개 작품은 제주국제공항, 천지연폭포 야외공연장, 서귀포매일올레시장 등에서 공연된다.

공연 유통 활성화를 위한 아트마켓도 열린다. 해비치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되는 부스전시에는 160여개의 예술단체와 기관이 참여해 문화예술 콘텐츠를 홍보한다. 야외정원 특설무대와 크리스탈홀에서는 심사를 통해 선정된 연극, 뮤지컬, 음악, 무용, 전통예술, 다원예술 등 20개 작품의 하이라이트 공연을 시연하는 쇼케이스를 감상할 수 있다. 문예회관 관계자와 예술단체가 만나는 비즈니스 미팅 행사를 통해 공연예술유통을 활성화시킨다는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공식홈페이지(www.jhaf.or.kr)를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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