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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턱스클럽 임성은은 오는 21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1990년대 가수들의 합동 콘서트 ‘백 투 더 90s, 빅쑈’를 앞두고 이 같이 밝혔다. 임성은은 이번 콘서트에서 과거 함께 활동했던 최승민, 한현남, 자신이 탈퇴한 이후 합류한 박성현과 영턱스 클럽이라는 이름으로 19년 만에 서는 이번 무대 선다. 임성은은 자신의 스마트폰 메신저에 ‘가슴 뛰는 삶을 살자’고 적어놨지만 그 동안 누구 못지않게 열심히 살았음에도 이번처럼 가슴이 뛰지는 않았다고 했다. 이번 공연이 임성은에게 어떤 의미인지 짐작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각자의 스케줄 때문에 오후 11시에나 모여 새벽까지 연습을 하고 숙소로 돌아가요. 3시간여 잠을 잔 뒤 다시 스케줄을 소화하러 나와야 하는 강행군인데 몸이 예전 같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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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은은 그런 선택의 이유에 대해 “당시에는 소속사에서 그렇게 하라고 하면 무조건 따라야 했어요”라고 설명했다. 지금보다 소속사와 가수가 더 수직적인 관계였다는 것이다. 임성은은 “그래도 우리는 미군부대를 찾아다니며 공연을 하던 선배님들 세대를 보면서 정말 행복하다고 생각했다. 소속사에서 밥도 사주고 조명과 사운드가 갖춰진 상태에서 공연을 할 수 있었다”며 “선배들이 닦아놓은 길에서 우리가 조금 더 편했고 우리가 닦아놓은 길에서 후배들이 더 좋은 환경을 얻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과거보다 좋은 환경에서 활동하고 싶다는 욕심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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