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이동욱 "웃으며 마무리해 감사하다"

  • 등록 2017-01-22 오전 10:54:38

    수정 2017-01-22 오전 10:54:38

배우 이동욱이 21일 종영한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 도깨비’의 소감을 전하고 있다.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배우 이동욱이 ‘도깨비’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 21일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 측은 네이버 TV캐스트와 공식 유투브 채널을 통해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에 ‘저승사자’와 ‘왕여’를 오가며 인생 연기를 펼친 이동욱의 종영소감을 공개했다. 이동욱은 ‘도깨비’에서 저승사자 역을 맡아 입체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판타지적 존재를 완벽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동욱은 ‘도깨비’에서 맡았던 역할인 저승사자 인형을 품에 꼭 안은 채 “드라마 ‘도깨비’에서 저승사자 역을 연기했던 배우 이동욱입니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어 “드라마의 장르가 판타지였고, 컴퓨터그래픽(CG)라든지 액션이라든지 여러 가지 면에서 시간이 많이 필요한 장면들이 많았다”면서도 “워낙 배우들끼리도 사이가 좋았고, 스태프들과 배우들의 사이도 좋아서 웃으면서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동욱은 “드라마 시작할 때는 이렇게 큰 사랑을 받게 될 줄 몰랐는데, 제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큰 사랑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2016년의 마무리와 2017년의 시작, 저희 드라마와 함께해주셨는데 모두 행복한 시간이고, 기쁜 시간이고, 찬란한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시청자들을 향한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이동욱은 “올해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란다”라면서 새해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더 좋은 연기로, 또 다른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뵙겠다. 기대 많이 해주시고, 드라마 ‘도깨비’, 그리고 저 저승사자도 오래오래 기억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종영 소감을 마무리했다.

한편, 21일 종영한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는 오는 2월 3일과 4일 양일간 ‘도깨비‘ 스페셜 방송으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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