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UFC 챔프 조제 알도, 모이카노에 TKO승...건재함 증명

  • 등록 2019-02-03 오후 5:57:30

    수정 2019-02-03 오후 5:57:30

전 UFC 페더급 챔피언 조제 알도.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UFC 페더급 전 챔피언 조제 알도(32·브라질)가 떠오르는 신예 헤나토 모이카노(29·브라질)를 쓰러뜨리고 건재함을 과시했다.

현재 UFC 페더급 2위인 알도는 3일(한국 시간) 브라질 포르탈렌자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44 코메인이벤트 페더급 매치에서 5위 모이카노를 2라운드 44초 만에 니킥과 펀치 연타로 TKO시켰다.

최근 현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에게 2연패한 뒤 은퇴 가능성까지 점쳐졌던 알도는 제레미 스티븐스에 이어 모이카노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두며 다시 한번 챔피언에 도전할 발판을 마련했다. 통산 전적은 28승 4패가 됐다.

반면 알도를 이기고 챔피언에 도전하려고 했던 모이카노의 바람은 무산됐다. 최근 2연승을 마친 모이카노의 통산 전적은 13승 2패 1무가 됐다.

비록 전성기 시절 보여준 강력함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알도는 역시 알도였다. 170cm의 알도는 자신보다 10cm나 큰 모이카노의 잽에 초반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곧바로 레그킥과 카운터펀치를 적절히 섞으면서 모이카노를 압박했다.

1라운드에서 자신감을 얻은 알도는 2라운드 시작과 함께 모이카노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펀치 연타를 모이카노의 얼굴에 적중시켰다. 모이카노는 필사적으로 달아났지만 알도는 계속 니킥과 어퍼컷으로 공격을 이어갔다. 결국 모이카노가 더이상 버티지 못하자 심판이 그대로 경기를 중단시켰다.

알도의 다음 경기는 한 체급 위인 라이트급이 될 전망이다. 전 라이트급 챔피언 앤서니 페티스(미국)와 5월 브라질에서 맞붙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대회의 메인이벤트였던 밴텀급 경기에선 말론 모라에스(31·브라질)가 하파엘 아순상(37·브라질)을 상대로 1라운드 길로틴 초크에 의한 서브미션 승리를 거뒀다. 모라에스는 지난 2017년 UFC 212에서 아순상에게 패한 적이 있지만 2년 만의 맞대결에서 깔끔하게 설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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