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육상연맹 "세계육상선수권, 2022년으로 연기하겠다"

  • 등록 2020-03-31 오전 9:08:40

    수정 2020-03-31 오전 9:08:40

세바스찬 코 세계육상연맹 회장.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1년 연기된 2020 도쿄올림픽 개막일이 2021년 7월 23일로 확정된 가운데 세계육상연맹이 2021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2022년으로 연기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세계육상연맹은 30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발표한 2020 도쿄올림픽의 2021년 개최 일정을 지지한다”며 “우리는 오리건에서 개최하는 세계육상선수권 조직위원회와 협력해 2022년에 새로운 일정을 잡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IOC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1년 연기가 결정된 도쿄올림픽을 내년 7월23일 개막해 8월8일 폐막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올해 예정돼 있던 일정(7월 24일 개막, 8월 9일 폐막)에서 하루 앞당겨진 것이다.

문제는 이 기간이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겹친다는 점이었다. 단일종목 세계대회로는 손꼽히는 규모를 자랑하는 세계육상선수권은 내년 8월 6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세계육상연맹이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2022년으로 연기하겠다고 밝히면서 문제가 자연스럽게 해결됐다. 세바스찬 코 세계육상연맹 회장은 지난 24일 도쿄올림픽 1년 연기가 공식 발표된 뒤 곧바로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일정을 조정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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